논문

[스크랩] 정중규 논문 :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과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관한 인식 연구 Ⅳ. 연구 결과 2. 3) - 4)

정중규 2013. 2. 10. 10:58

Ⅳ. 연구 결과

 

 

3) 예수 그리스도 장애인관 및 교회의 장애인사업 인식

 

(1) 척도 항목의 문항 분석결과와 개별 신뢰도

먼저 예수 그리스도 척도 항목 전체 신뢰도 계수는 .878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에 대한 척도의 개별 문항 기술통계치와 신뢰도 계수는 아래 표와 같다.

 

 

표 Ⅳ-35.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별 기술통계치와 개별신뢰도

항목

평균

표준편차

N

항목전체

상관관계

항목삭제

후 알파

장애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은 예수

4.170

1.098

505

.451

.856

장애인을 사회통합시킨 예수

4.329

.865

505

.682

.846

장애인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한 예수

4.162

.993

505

.695

.844

장애인의 고통에 함께 한 예수

4.047

1.014

505

.718

.842

치유행위를 공생활의 핵심으로 삼은 예수

3.976

1.035

505

.735

.841

전인적 차원의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4.055

.999

505

.773

.840

장애인의 욕구를 우선시 한 예수

3.915

1.034

505

.680

.844

치유행위는 천국 선포와 모순 된다

2.224

1.149

505

-.223

.892

공동체운동으로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4.048

.960

505

.582

.850

치유행위로 차별의 경계를 허문 예수

4.030

.989

505

.670

.845

치유행위를 메시아적 징표로 본 예수

3.527

1.168

505

.524

.852

장애인당사자주의를 실천한 예수

3.790

1.639

505

.341

.871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예수

3.667

1.080

505

.574

.850

예수와 현대교회의 장애인관은 동일하다

3.164

1.121

505

.419

.858

 

 

위 항목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항목 2번인 “예수 그리스도가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였던 장애인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에 대해서 연구참여자들이 가장 높은 공감을 보였다. 그밖에 항목 1번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죄인으로, 장애를 죄의 결과로 보지 않았다.”와 항목 3번의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독립적 인격체로 보고 치유행위를 펼쳤다.” 항목 6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영육과 심리와 환경을 아우르는 전인적 차원의 것이었다.” 항목 9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되찾는’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항목 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의 고통에 애끊는 심정으로 다가가는 공감에서 시작되었다.” 항목 10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과 차별을 허무는 인간회복 차원이다.”에도 연구참여자들은 높은 정도의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그 시대의 장애인을 독립적 인격체를 보았다는 항목에 대하여 긍정적인 응답이 놓은 것은 연구참여자들이 일반 대중에 비해 장애의 실체와 이해도가 높고 따라서 현대의 상담, 재활실천 개선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을 묻는 항목 가운데 유일하게 부적인 문장인 8번 항목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치유행위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그의 선포와 모순된다.”는 질문에 대해 가장 낮은 비공감을 연구참여자들이 응답한 것은 오히려 질문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음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이는 응답의 변별도 정확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항목 1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를 통해 드러난 장애인관은 지금 교회의 입장과 같다”는 것에 대한 응답 공감도가 낮은 것은 뒤에 살펴보겠지만 그리스도교 신자 연구참여자와 비신자 연구참여자 사이의 인식 차이와 관계가 있다.

한편 교회의 장애인사업 관련 척도 항목 전체 신뢰도 계수는 .744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한 척도의 개별 문항 기술통계치와 신뢰도 계수는 아래 표와 같다.

 

 

표 Ⅳ-36. 교회의 장애인사업 관련 항목별 기술통계치와 개별신뢰도

항목

평균

표준편차

N

항목전체

상관관계

항목삭제

후 알파

교회는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

2.109

1.085

505

.015

.723

교회 장애인사업은 시설중심이다

3.101

1.123

505

-.016

.725

교회 장애인기관은 종교성을 강조한다

3.491

1.082

505

.085

.717

종교성은 복지자원 활용에 도움이 된다

3.624

.937

505

.424

.694

관리자의 종교성은 중요하다

3.479

1.095

505

.476

.688

장애인프로그램에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

3.263

1.682

505

.191

.715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는 극복되어야 한다

3.701

.875

505

.369

.698

교회는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여긴다

3.697

1.024

505

.418

.693

종교성은 재활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661

.931

505

.518

.688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관용스럽다

3.368

.984

505

.550

.684

종교성은 장애인당사자주의 구현에 도움이 된다

3.325

.964

505

.499

.688

교회는 장애인에게 동등학 직분을 준다

3.214

1.106

505

.249

.705

교회 장애인기관은 투명한 경영을 한다

3.410

1.033

505

.500

.687

교성과 장애인당사자주의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

3.081

.910

505

.167

.711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

2.355

1.119

505

-.090

.731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2.818

1.061

505

.453

.690

교회는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긴다

3.063

.970

505

.023

.720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전문성 높다

2.986

.920

505

.425

.694

장애인 프로그램에 종교성이 반영되어야 한다

3.016

1.107

505

.471

.688

전문가주의에서 당사자주의로 나가야 한다

3.834

.909

505

.112

.714

교회는 장애인을 잠재능력 지닌 존재로 본다

3.432

.978

505

.359

.698

애인사업에는 종교성보다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

3.852

2.034

505

.074

.738

종교성은 기관직원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3.307

1.015

505

.394

.695

교회 장애인사업은 탈시설화로 가야한다

3.755

.823

505

.077

.716

교회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 서비스 중심이다

3.426

.865

505

.124

.713

 

 

위 항목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항목 22번인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보다 전문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 항목 20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전문가 중심주의에서 장애인당사자주의로 나아가야 한다.”에 연구참여자들이 가장 높은 공감적 응답을 하였다. 그밖에 항목 24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꾀하는 탈시설화-지역공동체운동으로의 전환이다.”와 항목 7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를 극복하는 것이다.” 항목 8번 “교회는 장애인을 함께 해야 할 형제자매로 여긴다.” 항목 9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장애인재활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등등에도 대체로 높은 공감의 응답을 해주었다. 앞으로 장애인 관련 사회적 서비스나 프로그램은 장애인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와 연수교육 등 종사자 자질을 높이는 교육 수요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에 반면 항목 1번의 “교회는 장애인이 지닌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는 질문에는 연구참여자들이 대단히 높은 부정적 응답을 하였다. 또한 항목 15번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와 항목 16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항목 18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비교회나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전문성이 앞선다.”에도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는데, 특히 그리스도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사업 시설 및 기관에서의 종교성에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비율은 IL센터 소속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를 비롯한 장애인당사자들에게 높게 나타났다.

 

(2) 예수 그리스도 장애인관 및 교회의 장애인사업 관련 항목의 구성개념

변수들간의 최상의 선형관계를 검토하고 구성개념을 밝히기 위해 행한 비회전 요인행렬에서는 요인 적재량이 어느 정도 특정 요인에 높게 나타나지 않고 분산되어 해석이 어려움에 따라 요인을 회전시켰다. 또한 요인 하나를 추가했을 때 얻어지는 설명력의 한계치가 하나의 요인을 추가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지를 스크리 도표를 통해 알아보았다.

본 설문지는 복음성경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및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수 영역에서는 ①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②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③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 교회 영역에서는 ① 종교성 요인, ② 장애인관 요인, ③ 당사자주의 요인, ④ 이념 요인 등의 각자의 영역으로 연구주제에 맞게 구분하여 분석의 명료도와 적합도를 높이려 하였다. 연구결과에서는 경험적 토대위에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의 요인모형을 다음의 표와 같이 확정하여 요인 추출과정을 통하여 요인적재량이 크고 해당 요인에 대한 설명력이 있는 변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요인 모형을 만들어 결과치를 분석하였다.

 

 

표 Ⅳ-37. 영역별 요인분석 연구모형

항목 주제

요인 영역

요인모형

예수 항목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제3요인모형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

교회 항목

종교성 요인

제4요인모형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

 

 

먼저 예수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Scree Chart)로 분석해보면 2요인까지 매우 가파른 경사를 보였다가 공통요인 3요인부터 아이겐값1을 기준으로 고유값이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을 결정하는 구성하는 요소 간에는 ①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②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③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 등 3개 정도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각기 전체 분산의 45.3%, 8.9%, 그리고 7.4%의 설명력을 지닌다. 요인추출 방법은 주성분 분석이여 회전방법은 Kaiser 정규화가 있는 베리멕스 반복계산으로 요인회전이 수렴되었다. 베리멕스 회전은 서로 상관이 낮은 요인을 단순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표 Ⅳ-38.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구성요인 회전된 성분행렬

항목

성분

공통성

1

2

3

장애인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한 예수

.811

.182

.180

.72

장애인을 사회통합시킨 예수

.794

.161

.234

.71

장애인의 고통에 함께 한 예수

.777

.290

.090

.70

전인적 차원의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777

.359

.150

.76

치유행위를 공생활의 핵심으로 삼은 예수

.733

.386

.045

.69

장애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은 예수

.686

.003

-.009

.47

장애인의 욕구를 우선시 한 예수

.633

.394

.149

.58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예수

.280

.693

.124

.57

예수와 현대교회의 장애인관은 동일하다

.215

.663

-.371

.62

치유행위를 메시아적 징표로 본 예수

.318

.622

-.100

.50

장애인당사자주의를 실천한 예수

-.008

.606

.317

.47

치유행위로 차별의 경계를 허문 예수

.464

.512

.429

.66

치유행위는 천국 선포와 모순 된다

-.149

.039

-.748

.58

공동체운동으로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399

.443

.487

.59

 

 

그 다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3인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독립적 인격체로 보고 치유행위를 펼쳤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항목 2번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였던 장애인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와 항목 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의 고통에 애끊는 심정으로 다가가는 공감에서 시작되었다” 항목 6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영육과 심리와 환경을 아우르는 전인적 차원의 것이다.”에도 공감적 응답을 높게 하였다. 하지만 항목 7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신적 권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의 입장과 그 욕구를 우선시하였다.”와 항목 1번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죄인으로, 장애를 죄의 결과로 보지 않았다.”에는 비교적 부정적으로 응답했는데, 특히 1번 항목인 경우, 연구참여자의 장애 유무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른 답변이 나타났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3번의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행위의 모범은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응답해 주었으며, 그밖에 항목 1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를 통해 드러난 장애인관은 지금 교회의 입장과 같다.”와 항목 11번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자로서의 자신의 행위를 메시아적 징표요 예언의 성취로 여겼다”가 높은 공감의 응답을 보였지만, 항목 10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과 차별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회복 차원이다”에는 비공감적인 응답률이 비교적 높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8번의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치유행위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그의 선포와 모순 된다.”에 공감적 응답이 높았으며, 그에 반면 항목 9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되찾는’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에는 항목 8번의 응답과 비교할 때 공감력이 떨어졌다.

 

 

표 Ⅳ-39.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구성요인 회전에 다른 설명된 총분산

구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합계

% 분산

% 누적

합계

% 분산

% 누적

1

6.348

45.342

45.342

6.348

45.342

45.342

2

1.244

8.889

54.231

1.244

8.889

54.231

3

1.031

7.364

61.595

1.031

7.364

61.595

 

 

그림 Ⅳ-1.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구성 요인 스크리 도표

 

 

한편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로 분석한 결과 공통요인 2요인부터 고유값이 낮아지고 있다. 이로 살펴볼 때 교회의 장애인사업의 구성 요소 간에는 ① 종교성 요인, ② 장애인관 요인, ③ 당사자주의 요인, ④ 이념 요인 등의 4개 정도의 연구모형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Ⅳ-40. 교회의 장애인사업 척도 구성요인 회전된 성분행렬

항목

성분

공통성

1

2

3

4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761

.074

-.056

-.247

.65

장애인 프로그램에 종교성이 반영되어야 한다

.751

-.048

-.033

-.168

.60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관용스럽다

.715

-.178

.089

.068

.56

종교성은 장애인당사자주의 구현에 도움이 된다

.685

-.376

-.033

.065

.62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전문성 높다

.683

.094

.006

-.230

.53

종교성은 재활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659

-.426

.058

.156

.64

교회 장애인기관은 투명한 경영을 한다

.659

-.255

.165

.049

.53

관리자의 종교성은 중요하다

.631

-.072

-.062

.225

.46

교회는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여긴다

.556

-.560

-.005

.133

.64

종교성은 기관직원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414

.107

.080

.311

.29

장애인프로그램에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

.331

-.303

-.242

.074

.27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

-.099

.753

.027

.007

.58

교회는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긴다

-.013

.699

.215

.083

.54

교회는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

-.025

.687

-.142

.214

.54

교회는 장애인에게 동등학 직분을 준다

.387

-.583

-.225

.130

.56

교회 장애인사업은 시설중심이다

-.135

.543

.164

.314

.44

교회는 장애인을 잠재능력 지닌 존재로 본다

.500

-.522

-.095

.088

.54

교회 장애인사업은 탈시설화로 가야한다

-.028

-.019

.775

-.077

.61

교회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 서비스 중심이다

.006

.378

.535

.111

.44

전문가주의에서 당사자주의로 나가야 한다

-.002

.171

.521

.140

.32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는 극복되어야 한다

.338

-.069

.476

.211

.39

교회 장애인기관은 종교성을 강조한다

-.089

.309

-.119

.723

.64

종교성은 복지자원 활용에 도움이 된다

.366

-.120

.172

.518

.45

종교성과 장애인당사자주의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

.048

.432

.093

.445

.40

장애인사업에는 종교성보다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

-.098

-.025

.221

.352

.18

 

 

끝으로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종교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6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항목 19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프로그램에 반영되어야 한다”와 항목 10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비교회나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관용성이 크다”에도 공감적 응답을 했다. 하지만 항목 6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장애인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실천하고 있다.”와 항목 23번의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기관의 조직원의 충성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에는 비공감적인 응답을 하고 있다.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장애인관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5번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에 가장 공감 높은 응답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 항목 17번 “교회는 장애인사업을 펼치며 그 대상인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기고 있다.”와 항목 1번 “교회는 장애인이 지닌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에도 대체적으로 높은 수치의 공감적 응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항목 21번의 “교회는 장애인을 자아실현 가치와 잠재능력을 지닌 존재로 대우한다.” 부정적 응답이 가장 높으며, 그밖에 항목 2번의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지나치게 시설 중심이다.”와 항목 12번 “교회는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직분을 주고 교회 구성원으로 수용한다.”에도 부정적 응답이 높은 편이다.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당사자주의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24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꾀하는 탈시설화-지역공동체운동으로의 전환이다.”에 가장 높은 공감의 응답을 하였으며, 그밖에 항목 25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는 복지서비스 제공 중심이다.”와 항목 20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전문가 중심주의에서 장애인당사자주의로 나아가야 한다.”에도 대체적으로 높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항목 7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를 극복하는 것이다.”는 대체적으로 부정적 공감을 나타내었는데, 여기에서는 그리스도교 장애인사업 시설 및 기관의 종사자들과 IL센터 소속의 장애인당사자들 사이에서 극명하게 의견이 나뉘어졌다.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전문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3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종교성을 강조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그밖에 항목 4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복지자원(물적·인적) 확보와 동원 및 활용에 큰 도움이 된다.” 항목 14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종교성과 현대의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에도 대체적으로 공감했다. 하지만 항목 2번의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보다 전문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에는 비공감의 응답을 하였다.

 

 

표 Ⅳ-41. 교회의 장애인사업 척도 구성요인 회전에 따른 설명된 총분산

성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회전 제곱합 적재값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1

6.483

25.932

25.932

6.483

25.932

25.932

5.143

20.573

20.573

2

3.034

12.137

38.069

3.034

12.137

38.069

3.765

15.062

35.635

3

1.473

5.890

43.959

1.473

5.890

43.959

1.751

7.005

42.640

4

1.391

5.562

49.521

1.391

5.562

49.521

1.720

6.881

49.521

 

 

그림 Ⅳ-2. 교회의 장애인사업 구성 요인 스크리 도표

 

 

(3) 장애유무에 따른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과 교회의 장애인사업 척도 구성개념

변수들간의 최상의 선형관계를 검토하고 탐구적으로 구성개념을 밝히기 위해 행한 비회전 요인행렬에서는 요인 적재량이 어느 정도 특정 요인에 높게 나타나지 않고 분산되어 해석이 어려움에 따라 요인을 회전시켰다. 또한 요인 하나를 추가했을 때 얻어지는 설명력의 한계치가 하나의 요인을 추가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지를 스크리 도표(Scree Chart)를 통해 알아보았다.

먼저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예수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로 분석해보면 2요인까지 매우 가파른 경사를 보였다가 공통요인 3요인부터 아이겐값1을 기준으로 고유값이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을 결정하는 구성하는 요소 간에는 ①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②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등 2개 정도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각기 전체 분산의 33.8%, 20.4%의 설명력을 지닌다. 요인추출 방법은 주성분 분석이여 회전방법은 Kaiser 정규화가 있는 베리멕스 반복계산으로 요인회전이 수렴되었다. 자료를 통합한 분석모형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사례 수의 부족이거나 아니면 비장애인과는 처음부터 다른 구성개념을 지닌 것으로 해석되어 추후 연구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표 Ⅳ-42.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

성분

공통성

1

2

장애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은 예수

.493

.062

.247

장애인을 사회통합시킨 예수

.798

-.104

.648

장애인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한 예수

.795

.084

.639

장애인의 고통에 함께 한 예수

.709

.338

.616

치유행위를 공생활의 핵심으로 삼은 예수

.657

.433

.619

전인적 차원의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771

.229

.648

장애인의 욕구를 우선시 한 예수

.700

.200

.529

치유행위는 천국 선포와 모순 된다

-.232

.578

.388

공동체운동으로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674

-.211

.499

치유행위로 차별의 경계를 허문 예수

.750

.052

.565

치유행위를 메시아적 징표로 본 예수

.264

.669

.517

장애인당사자주의를 실천한 예수

.078

.088

.014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예수

.474

.275

.300

예수와 현대교회의 장애인관은 동일하다

.073

.801

.648

 

 

다음으로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2번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였던 장애인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항목 3인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독립적 인격체로 보고 치유행위를 펼쳤다.”와 항목 6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영육과 심리와 환경을 아우르는 전인적 차원의 것이다.”, 항목 10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과 차별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회복 차원이다.”에도 공감적 응답을 높게 하였다. 하지만 항목 1번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죄인으로, 장애를 죄의 결과로 보지 않았다.”에는 가장 비공감적인 응답률을 보였으며, 항목 13번의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행위의 모범은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와 항목 5번의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복음선포와 더불어 그의 지상생활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부분이다.”에도 비교적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본 연구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들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를 통해 드러난 장애인관은 지금 교회의 입장과 같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응답해 주었으며, 항목 8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그의 선포와 모순된다.”와 항목 11번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자로서의 자신의 행위를 메시아적 징표요 예언의 성취로 여겼다”에 상대적으로 낮은 공감을 표하였다.

 

 

표 Ⅳ-43.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총분산

구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합계

% 분산

% 누적

합계

% 분산

% 누적

1

5.209

37.208

37.208

5.209

37.208

37.208

2

1.668

11.911

49.119

1.668

11.911

49.119

3

1.052

7.512

56.631

1.052

7.512

56.631

 

 

그림 Ⅳ-3.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장애인관 스크리 도표

 

 

또한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로 분석한 결과 공통요인 2요인부터 고유값이 낮아지고 있다. 이로 살펴볼 때 교회의 장애인사업의 구성 요소 간에는 ① 종교성 요인, ② 장애인관 요인, ③ 당사자주의 요인, ④ 이념 요인 등의 4개 정도의 연구모형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Ⅳ-44. 교회의 장애인사업 척도 구성요인 회전된 성분행렬

항목

성분

공통성

1

2

3

4

교회는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

.069

-.028

.694

.043

.489

교회 장애인사업은 시설중심이다

-.103

.430

.480

-.189

.462

교회 장애인기관은 종교성을 강조한다

.376

-.017

.493

-.118

.398

종교성은 복지자원 활용에 도움이 된다

.672

.134

.112

.009

.482

관리자의 종교성은 중요하다

.493

-.110

.161

.357

.408

장애인프로그램에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

.077

-.489

.009

.091

.254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는 극복되어야 한다

.465

.395

-.046

-.059

.378

교회는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여긴다

.528

-.393

-.317

.267

.604

종교성은 재활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609

-.362

-.184

.138

.555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관용스럽다

.643

-.246

.102

.049

.487

종교성은 장애인당사자주의 구현에 도움이 된다

.516

-.456

-.178

.268

.578

교회는 장애인에게 동등학 직분을 준다

.455

-.564

-.282

.276

.681

교회 장애인기관은 투명한 경영을 한다

.646

.043

-.044

.226

.473

종교성과 장애인당사자주의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

.399

.146

.625

-.049

.573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

-.295

.029

.662

.010

.526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213

-.164

-.079

.750

.642

교회는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긴다

-.055

.464

.523

-.105

.503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전문성 높다

.172

-.037

-.005

.692

.509

장애인 프로그램에 종교성이 반영되어야 한다

.291

-.074

-.195

.714

.638

전문가주의에서 당사자주의로 나가야 한다

.031

.698

.142

.079

.515

교회는 장애인을 잠재능력 지닌 존재로 본다

.463

-.411

-.424

.262

.631

장애인사업에는 종교성보다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

.306

.079

.004

-.496

.346

종교성은 기관직원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422

.120

.108

.367

.339

교회 장애인사업은 탈시설화로 가야한다

.111

.668

-.127

-.145

.496

교회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 서비스 중심이다

-.060

.526

.357

.148

.430

 

 

한편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종교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4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복지자원(물적·인적) 확보와 동원 및 활용에 큰 도움이 된다.”에서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항목 13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비교회나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한다.”와 항목 10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에도 공감적 응답을 했다. 하지만 항목 14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종교성과 현대의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에 가장 높은 비공감 응답을 하였으며, 그밖에 항목 23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기관의 조직원의 충성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와 항목 21번의 “교회는 장애인을 자아실현 가치와 잠재능력을 지닌 존재로 대우한다.”에도 높은 비공감 응답률을 보였다. 이러한 응답 결과에서는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들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사업에 대하여 가지는 호감 및 신뢰감과 비판적 시각이 모순적으로 혼재되어 있다.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장애인관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20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전문가 중심주의에서 장애인당사자주의로 나아가야 한다.”에 가장 공감 높은 응답을 하고 있으며, 항목 24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꾀하는 탈시설화-지역공동체운동으로의 전환이다.”와 항목 12번 “교회는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직분을 주고 교회 구성원으로 수용한다.”에도 공감 높은 응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항목 6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장애인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실천하고 있다.”에는 가장 높은 비율의 부정적 응답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 항목 25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는 복지서비스 제공 중심이다.”에도 부정적 응답을 하고 있다. 항목 12번에 비판적인 응답이 높은 것은 장애인들이 교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이 어려운 교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당사자주의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번 “교회는 장애인이 지닌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의 응답을 하였으며, 그밖에 항목 15번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와 항목 17번 “교회는 장애인사업을 펼치며 그 대상인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기고 있다.”에도 대체적으로 높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항목 2번의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지나치게 시설 중심이다.”에는 가장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으며, 항목 3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종교성을 강조한다.”에 부정적 응답을 하였다.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전문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6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그밖에 항목 19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프로그램에 반영되어야 한다.”, 항목 18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비교회나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전문성이 앞선다.”,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보다 전문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 순으로 공감을 표하였다.

 

 

표 Ⅳ-45.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총분산

성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회전 제곱합 적재값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1

6.032

24.127

24.127

6.032

24.127

24.127

5.143

20.573

20.573

2

3.201

12.803

36.930

3.201

12.803

36.930

3.765

15.062

35.635

3

1.621

6.483

43.413

1.621

6.483

43.413

1.751

7.005

42.640

4

1.542

6.167

49.580

1.542

6.167

49.580

1.720

6.881

49.521

 

 

그림 Ⅳ-4.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장애인사업 스크리 도표

 

 

또한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로 분석해보면 2요인까지 매우 가파른 경사를 보였다가 공통요인 3요인부터 아이겐값1을 기준으로 고유값이 완만하게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와 장애인관을 결정하는 구성하는 요소 간에는 ①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②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등 2개 정도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각기 전체 분산의 50.3%, 9.1%의 설명력을 지닌다. 요인추출 방법은 주성분 분석이여 회전방법은 Kaiser 정규화가 있는 베리멕스 반복계산으로 요인회전이 수렴되었다.

 

 

표 Ⅳ-46.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성분행렬

항목

성분

공통성

1

2

장애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은 예수

.645

.095

.425

장애인을 사회통합시킨 예수

.814

.272

.737

장애인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한 예수

.801

.283

.721

장애인의 고통에 함께 한 예수

.757

.360

.702

치유행위를 공생활의 핵심으로 삼은 예수

.698

.452

.692

전인적 차원의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747

.455

.766

장애인의 욕구를 우선시 한 예수

.580

.504

.590

치유행위는 천국 선포와 모순 된다

-.464

-.019

.216

공동체운동으로 치유행위를 펼친 예수

.458

.578

.544

치유행위로 차별의 경계를 허문 예수

.493

.627

.636

치유행위를 메시아적 징표로 본 예수

.208

.660

.478

장애인당사자주의를 실천한 예수

.301

.762

.672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예수

.233

.770

.646

예수와 현대교회의 장애인관은 동일하다

.003

.707

.500

 

 

한편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2번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였던 장애인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항목 3인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독립적 인격체로 보고 치유행위를 펼쳤다.”와 항목 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하였다. 하지만 항목 8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그의 선포와 모순된다.”에는 가장 비공감적인 응답률을 보였으며, 그밖에 항목 7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신적 권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의 입장과 그 욕구를 우선시하였다.”와 항목 1번 “예수 그리스도는 장애인을 죄인으로, 장애를 죄의 결과로 보지 않았다.”에도 비교적 부정적 응답을 하였다.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항목에서의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3번의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행위의 모범은 장애인 재활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해주었으며, 그밖에 항목 12번의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행위를 통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현대의 장애인당사자주의를 앞서 실천하였다.”와 항목 14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를 통해 드러난 장애인관은 지금 교회의 입장과 같다.”에도 비교적 높은 공감을 응답해 주었다. 하지만 항목 9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되찾는’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에 비공감적 응답을 해 주었으며, 그밖에 항목 11번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자로서의 자신의 행위를 메시아적 징표요 예언의 성취로 여겼다”와 항목 10번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과 차별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회복 차원이다.”에 상대적으로 낮은 공감을 표하였다.

 

 

표 Ⅳ-47.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총분산

구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합계

% 분산

% 누적

합계

% 분산

% 누적

1

7.047

50.338

50.338

7.047

50.338

50.338

3

1.279

9.133

59.471

1.279

9.133

59.471

 

 

그림 Ⅳ 5.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 스크리 도표

 

 

다음으로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을 구성 요소 간 공통 요인이 몇 개인가를 고유값과 스크리도표로 분석한 결과 공통요인 2요인부터 고유값이 낮아지고 있다. 이로 살펴볼 때 교회의 장애인사업의 구성 요소 간에는 ① 종교성 요인, ② 장애인관 요인, ③ 당사자주의 요인, ④ 이념 요인 등의 4개 정도의 연구모형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Ⅳ-48. 교회의 장애인사업 척도 구성요인 회전된 성분행렬

항목

성분

공통성

1

2

3

4

교회는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

-.056

-.579

.392

-.126

.509

교회 장애인사업은 시설중심이다

-.064

-.309

.592

.021

.451

교회 장애인기관은 종교성을 강조한다

-.171

-.157

.745

.013

.610

종교성은 복지자원 활용에 도움이 된다

.352

.275

.422

.125

.393

관리자의 종교성은 중요하다

.658

.116

.190

-.078

.488

장애인프로그램에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

.482

.527

-.066

.060

.518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는 극복되어야 한다

.408

.263

.221

.286

.366

교회는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여긴다

.515

.615

.004

.111

.655

종교성은 재활복지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682

.447

.036

.114

.679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관용스럽다

.761

.225

-.045

.073

.636

종교성은 장애인당사자주의 구현에 도움이 된다

.687

.391

-.019

.052

.627

교회는 장애인에게 동등학 직분을 준다

.245

.650

.014

-.084

.489

교회 장애인기관은 투명한 경영을 한다

.686

.342

-.102

.041

.600

종교성과 장애인당사자주의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

-.019

-.308

.456

.178

.335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

-.038

-.735

.202

.089

.590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778

-.137

-.188

-.012

.660

교회는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긴다

.087

-.632

.262

.171

.505

교회 장애인기관은 타종교에 비해 전문성 높다

.698

-.032

-.123

-.050

.506

장애인 프로그램에 종교성이 반영되어야 한다

.755

.037

-.060

-.086

.582

전문가주의에서 당사자주의로 나가야 한다

.016

.066

.304

.376

.239

교회는 장애인을 잠재능력 지닌 존재로 본다

.438

.531

.023

.032

.475

장애인사업에는 종교성보다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

-.096

.031

.240

.386

.217

종교성은 기관직원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393

-.111

.295

.217

.301

교회 장애인사업은 탈시설화로 가야한다

.053

.016

-.232

.801

.699

교회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 서비스 중심이다

.064

-.303

.106

.675

.562

 

 

끝으로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종교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6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항목 10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비교회나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관용성이 크다.”와 항목 19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프로그램에 반영되어야 한다.”에도 공감적 응답을 했다. 하지만 항목 23번 “교회가 장애인사업을 하는데 있어 종교성은 기관의 조직원의 충성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에 가장 높은 비공감 응답을 하였으며, 그밖에 항목 7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시혜적이고 자선적인 형태를 극복하는 것이다.”와 항목 6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장애인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실천하고 있다.”에도 높은 비공감 응답률을 보였다.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장애인관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15번 “교회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본다.”에 가장 공감 높은 응답을 하고 있으며, 항목 12번 “교회는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직분을 주고 교회 구성원으로 수용한다.”와 항목 17번 “교회는 장애인사업을 펼치며 그 대상인 장애인을 피동적 수혜자로 여기고 있다.”에도 공감 높은 응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항목 21번의 “교회는 장애인을 자아실현 가치와 잠재능력을 지닌 존재로 대우한다.”에는 가장 높은 비율의 부정적 응답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 항목 1번 “교회는 장애인이 지닌 장애를 죄의 결과로 인식한다.”에도 부정적 응답을 하고 있다.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당사자주의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3번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은 타종교 장애인기관에 비해 종교성을 강조한다.”에 가장 높은 공감의 응답을 하였으며, 그밖에 항목 2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지나치게 시설 중심이다.”에도 대체적으로 높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항목 4번의 “교회의 장애인사업에서 종교성은 복지자원(물적·인적) 확보와 동원 및 활용에 큰 도움이 된다.”에는 가장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으며, 항목 14번의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기관에서는 종교성과 현대의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 사이에 괴리를 느낀다.”에 부정적 응답을 하였다.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항목에서의 전문성 요인을 분석해보면 항목 24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꾀하는 탈시설화-지역공동체운동으로의 전환이다.”에 가장 높은 공감을 표했으며, 그밖에 항목 25번 “교회의 장애인사업은 재활보다는 복지서비스 제공 중심이다.”, 항목 20번 “교회의 장애인재활복지 과제는 전문가 중심주의에서 장애인당사자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순으로 공감을 표하였다.

 

 

표 Ⅳ-49.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의 교회의 장애인사업 총분산

성분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회전 제곱합 적재값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합계

%분산

%누적

1

6.855

27.419

27.419

6.855

27.419

27.419

5.338

21.350

21.350

2

2.932

11.729

39.149

2.932

11.729

39.149

3.659

14.638

35.988

3

1.573

6.292

45.441

1.573

6.292

45.441

2.016

8.062

44.051

4

1.333

5.333

50.773

1.333

5.333

50.773

1.681

6.723

50.773

 

 

그림 Ⅳ-6.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장애인사업 스크리 도표

 

 

4) 예수 그리스도 장애인관 및 교회의 장애인사업 평균 차이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와 비장애인 연구참여자의 구별없이 중요한 척도요인 영역별 평균차이 검정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1) 성별에 따른 평균 차이

성별에 따라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0. 성별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성별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t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161

4.029

.825

503

-1.219

.223

344

4.123

.789

치유행위의 목적

161

3.685

.854

503

.920

.358

344

3.613

.798

치유행위의 의미

161

3.081

.649

503

-1.271

.204

344

3.161

.671

교회

종교성

161

3.246

.764

503

-1.269

.205

344

3.330

.657

장애인관

161

2.988

.458

503

3.726

.000

344

2.828

.444

당사자주의

161

3.829

.539

503

4.304

.000

344

3.608

.537

전문성

161

3.609

.632

503

1.965

.050

344

3.467

.810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t값이 -1.219, 치유행위의 목적은 .920, 치유행위의 의미는 -1.271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1.269, 장애인관은 3.73, 당사자주의는 4.30, 전문성은 1.96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교회 항목의 장애인관 요인과 당사자주의 요인과 전문성 요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교회의 장애인관과 당사자주의와 전문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공감하였다.

또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에서는 성별에 구별 없이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회 항목의 당사자주의 요인과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에서도 비교적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구참여자들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도교회에서 내려오는 치유자로서의 전통적 이미지상에 신자와 비신자에 구별 없이 공감하고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다. 동시에 교회 항목에서 당사자주의 요인에 높게 공감한 것은 이제껏 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사업이 시혜적이고 복지서비스 중심에서 탈피하여 장애인당사자들의 욕구를 반영해야 할 뿐 아니라 종교성보다 전문성 확보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장애인사업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제시라 할 수 있다.

 

(2) 직급에 따른 평균 차이

직급에 따라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1. 직급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직급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F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기관장

25

4.56

.470

6,498

5.189

.000

소장

16

3.95

.734

국장

16

4.13

.703

팀장

66

4.26

.660

팀원

283

3.95

.847

교사

57

4.19

.805

기타

42

4.44

.645

치유행위의 목적

기관장

25

3.99

.736

6,498

4.392

.000

소장

16

3.51

.490

국장

16

4.06

1.412

팀장

66

3.86

.768

팀원

283

3.50

.761

교사

57

3.66

.942

기타

42

3.86

.715

치유행위의 의미

기관장

25

3.02

.649

6,498

1.005

.421

소장

16

3.00

.408

국장

16

3.09

.272

팀장

66

3.25

.697

팀원

283

3.12

.656

교사

57

3.27

.819

기타

42

3.07

.640

교회

종교성

기관장

25

3.65

.756

6,498

2.950

.008

소장

16

3.02

.724

국장

16

3.31

.520

팀장

66

3.46

.663

팀원

283

3.23

.691

교사

57

3.32

.620

기타

42

3.44

.755

장애인관

기관장

25

2.85

.423

6,498

2.638

.016

소장

16

3.17

.292

국장

16

2.99

.415

팀장

66

2.95

.473

팀원

283

2.87

.465

교사

57

2.87

.409

기타

42

2.70

.436

당사자주의

기관장

25

3.79

.406

6,498

3.707

.001

소장

16

4.13

.626

국장

16

3.92

.553

팀장

66

3.79

.575

팀원

283

3.62

.519

교사

57

3.64

.515

기타

42

3.65

.654

교회

전문성

기관장

25

3.61

.596

6,498

2.184

.043

소장

16

3.95

.647

국장

16

3.63

.483

팀장

66

3.60

.578

팀원

283

3.45

.850

교사

57

3.65

.630

기타

42

3.467

.810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F값이 5.189, 치유행위의 목적은 4.392, 치유행위의 의미는 1005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2.950, 장애인관은 2.638, 당사자주의는 3.707, 전문성은 2.184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과 목적 요인, 교회 항목의 당사자주의 요인은 직급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의 동기와 목적, 교회의의 당사자주의에 상대적으로 높게 공감하였다.

또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에서는 기관장이 가장 높게 공감하였고 소장이 가장 낮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회 항목의 당사자주의 요인과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에서도 비교적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구참여자들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도교회에서 내려오는 치유자로서의 전통적 이미지상에 신자와 비신자에 구별 없이 공감하고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다. 동시에 교회 항목에서 당사자주의 요인에 높게 공감한 것은 이제껏 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사업이 시혜적이고 복지서비스 중심에서 탈피하여 장애인당사자들의 욕구를 반영해야 할 뿐 아니라 종교성보다 전문성 확보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장애인사업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제시라 할 수 있다.

 

(3) 지위에 따른 평균 차이

지위에 따라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2. 지위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성별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F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성직자

19

4.62

.452

3,501

44.264

.000

수도자

52

4.67

.392

평신도

232

4.29

.731

비신자

202

3.67

.775

치유행위의 목적

성직자

19

3.92

.734

3,501

16.548

.000

수도자

52

3.81

.782

평신도

232

3.84

.842

비신자

202

3.34

.707

치유행위의 의미

성직자

19

2.95

.599

3,501

1.993

.114

수도자

52

2.96

.418

평신도

232

3.17

.712

비신자

202

3.16

.660

교회

종교성

성직자

19

3.84

.714

3,501

30.534

.000

수도자

52

3.81

.416

평신도

232

3.40

.653

비신자

202

3.02

.662

장애인관

성직자

19

2.89

.420

3,501

5.824

.001

수도자

52

2.65

.354

평신도

232

2.88

.444

비신자

202

2.94

.476

당사자주의

성직자

19

3.61

.385

3,501

3.131

.025

수도자

52

3.57

.394

평신도

232

3.76

.545

비신자

202

3.63

.584

전문성

성직자

19

3.42

.677

3,501

7.986

.000

수도자

52

3.04

.456

평신도

232

3.59

.597

비신자

202

3.55

.937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F값이 44.264, 치유행위의 목적은 16.584, 치유행위의 의미는 1.993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30.534, 장애인관은 5.824, 당사자주의는 3.131, 전문성은 7.986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예수 항목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과 목적 요인,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과 장애인관 요인은 지위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에 동기 부분에 높게 공감하였다.

또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와 목적 요인에서는 성직자와 수도자가 높게 공감하고 비신자가 낮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런 특성은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에서도 그러하였다. 하지만 교회 항목의 장애인관 및 당사자주의와 전문성 요인에서는 비신자가 오히려 성직자와 수도자에 비교하여 더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비신자 연구참여자들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들의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더불어 현재 장애인당사자운동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IL센터 소속 장애인당사자들이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한 욕구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있어 장애인관의 재정립과 그들의 욕구가 반영되는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전문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4) 종교에 따른 평균 차이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소속 종교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3. 종교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성별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F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천주교

163

4.32

.705

4,500

26.99

.000

개신교

150

4.39

.727

불교

35

3.62

.725

무교

156

3.67

.758

기타

1

4.86

치유행위의 목적

천주교

163

3.77

.767

4,500

12.11

.000

개신교

150

3.88

.906

불교

35

3.37

.771

무교

156

3.33

.663

기타

1

3.00

치유행위의 의미

천주교

163

3.12

.624

4,500

.437

.782

개신교

150

3.12

.722

불교

35

3.06

.651

무교

156

3.18

.655

기타

1

3.50

교회

종교성

천주교

163

3.51

.664

4,500

14.94

.000

개신교

150

3.44

.670

불교

35

3.12

.603

무교

156

3.00

.650

기타

1

3.09

장애인관

천주교

163

2.80

.437

4,500

3.82

.005

개신교

150

2.86

.415

불교

35

2.84

.471

무교

156

2.99

.487

기타

1

3.00

교회

당사자주의

천주교

163

3.73

.507

4,500

3.32

.011

개신교

150

3.69

.551

불교

35

3.39

.530

무교

156

3.68

.570

기타

1

4.50

전문성

천주교

163

3.45

.628

4,500

.942

.439

개신교

150

3.57

1.031

불교

35

3.49

.551

무교

156

3.52

.602

기타

1

4.50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F값이 26.99, 치유행위의 목적은 12.11, 치유행위의 의미는 .437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14.94, 장애인관은 3.82, 당사자주의는 3.32, 전문성은 .942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과 목적 요인,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과 장애인관 요인은 다르게 지각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에서 동기 부분을 높게 공감하였다.

또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와 목적 요인과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에서는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들이 불교와 무교인들 보다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회 항목의 장애인관 요인은 무교인들이, 당사자주의 요인은 천주교 신자들이 가장 높게 공감하였다. 이는 그리스도인 연구참여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도교회에서 내려오는 치유자로서의 전통적 이미지상에 공감하고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다. 동시에 교회 항목에서 장애인관 요인에 무교인들이 높게 공감한 것은 그들 집단 속에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들이 다수 포함된 까닭이다.

 

(5) 소속기관의 종교에 따른 평균 차이

연구참여자의 소속기관의 종교에 따라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4. 소속기관 종교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성별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F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천주교

209

4.20

.778

3,501

15.149

.000

개신교

66

4.49

.680

불교

3

4.91

.165

무교

227

3.86

.789

치유행위의 목적

천주교

209

3.66

.807

3,501

5.239

.001

개신교

66

3.91

.855

불교

3

4.47

.416

무교

227

3.52

.793

치유행위의 의미

천주교

209

3.10

.603

3,501

.859

.462

개신교

66

3.08

.686

불교

3

3.17

.289

무교

227

3.19

.713

교회

종교성

천주교

209

3.37

.713

3,501

10.114

.000

개신교

66

3.55

.661

불교

3

4.46

.364

무교

227

3.16

.647

장애인관

천주교

209

2.75

.423

3,501

16.235

.000

개신교

66

2.80

.410

불교

3

2.78

.536

무교

227

3.03

.452

당사자주의

천주교

209

3.59

.509

3,501

4.806

.003

개신교

66

3.71

.544

불교

3

3.08

.629

무교

227

3.76

.567

전문성

천주교

209

3.40

.562

3,501

2.908

.034

개신교

66

3.51

.658

불교

3

3.83

.764

무교

227

3.61

.919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F값이 15.149, 치유행위의 목적은 5.239, 치유행위의 의미는 .859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10.114, 장애인관은 16.235, 당사자주의는 4.806, 전문성은 2.908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과 목적 요인,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과 장애인관 요인과 당사자주의 요인은 소속기관의 종교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행위와 교회의 종교성을 높게 공감하였다.

또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와 목적 요인과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에서는 불교가 높게 공감하고 무교가 낮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교회 항목의 장애인관과 당사자주의 요인에서는 무교가 가장 높게 공감하고 불교가 가장 낮게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소속기관의 종교가 불교라고 응답한 연구참여자가 소수이기에 일반화에는 제한점이 있지만, 치유행위의 동기와 목적 및 종교성에 대한 결과는 불교에서 운영하는 기관의 개방성과 타종교인 그리스도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확인시켜주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관과 당사자주의에 대한 결과는 소속기관의 종교가 무교라고 응답한 연구참여자 가운데 IL센터 소속 장애인당사자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6) 장애유무에 따른 평균 차이

장애유무에 따라 예수 항목(치유행위의 동기 요인, 치유행위의 목적 요인, 치유행위의 의미 요인)과 교회 항목(종교성 요인, 장애인관 요인, 당사자주의 요인, 전문성 요인)을 지각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문제를 분석한 결과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났다.

 

 

표 Ⅳ-55. 장애유무에 따른 평균 차이

척도

요인 영역

장애

N

평균

표준편차

자유도

t

p

예수

치유행위의 동기

134

3.79

.769

503

-5.217

.000

371

4.20

.786

치유행위의 목적

134

3.52

.805

503

-1.929

.054

371

3.68

.817

치유행위의 의미

134

3.04

.661

503

-1.928

.054

371

3.17

.663

교회

종교성

134

3.09

.720

503

-4.211

.000

371

3.38

.668

장애인관

134

3.07

.437

503

5.858

.000

371

2.81

.441

당사자주의

134

3.88

.611

503

5.209

.000

371

3.60

.502

전문성

134

3.56

.661

503

.850

.396

371

3.50

.793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는 t값이 -5.217, 치유행위의 목적은 -1.929, 치유행위의 의미는 -1.928로 각각 나타났으며. 교회 항목의 종교성은 -4.211, 장애인관은 5.858, 당사자주의는 5.209, 전문성은 .850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서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 동기 요인과 교회 항목의 종교성 요인과 장애인 요인과 당사자주의 요인은 장애유무에 따라 다르게 지각하였다.

예수 항목의 치유행위의 동기 요인과 교회 항목 종교성 요인에서는 비장애인 연구참여자가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보다 높게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회 항목의 장애인관과 당사자주의 요인에서는 반대로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가 비장애인 연구참여자보다 더 높게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비장애인 연구참여자 집단’의 대다수인 교회의 장애인사업 주체들인 성직자와 수도자 및 전문가 종사자들과 ‘장애를 가진 연구참여자 집단’에 속한 장애인당사자들 간에 확연히 다른 입장이 드러난 것으로, 교회의 장애인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양측 당사자 사이의 갈등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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