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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울산 홀대 너무한다” 비판 목소리

정중규 2014. 1.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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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울산 홀대 너무한다” 비판 목소리
새정추 위원장단 이어 추진위원에도 울산출신 인사는 전무
수도권·대구·경북 중심 8명 발표
“새누리 텃밭… 틈새공략 난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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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20일 (월) 이대형 기자 ldh5960@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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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공동위원장단에 이어 추진위원에 울산출신 인사는 아무도 포함되지 않아 울산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 측은 지난 15일 새정추 추진위원 명단 8명을 발표했다. 

 

새정추가 발표한 추진위원은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영화 활동가 김혜준씨를 비롯해 경북에서 활발한 언론·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공정규 교수, 청년정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안희철씨, 영화 도가니의 제작자인 엄용훈씨,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장화식씨, 장애인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씨,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씨 등이다. 

 

새정추는 이날 발표된 위원들은 대부분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새정추에 울산권 인사가 전무하자 지역에선 안 의원측이 울산을 등한시 여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안 의원이 최근 부산시장과 대구시장 후보 영입을 위해 부산과 대구를 방문하고도 인접해 있는 울산은 전혀 무관심한데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부산·대구시장 공천을 위해 십고초려도 마다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새정추가 울산에 대해 소홀한 것은 새누리당 텃밭인데다 노동운동의 중심에 통합진보당의 세가 만만찮아 틈새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계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수도권 중심의 지역정당을 창당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어 향후 창당 핵심인사 등의 인선 과정에서 안 의원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안 의원이 강조한 새정치와 전국 정당화는 단순한 수사에 불과했음이 현재 새정추 내부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안 의원이 창당의 핵심으로 영입하는 인사들을 보면서 새정치에 대한 진정성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새정추 관계자는 “창당을 위한 과도기 아니겠느냐”면서 “오는 3월쯤 발표할 창당 발기인이 중요한 만큼 기다려 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하지만 새정추 내부에선 수도권 3곳(서울·경기·인천)과 호남권,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에서 반드시 광역단체장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쏟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새정추 관계자는 “아직 울산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이라며 말꼬리를 흐리며 안철수 신당의 한계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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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1-19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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