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안철수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추진위원으로 영입돼

- 인사말씀중인 8인의 새정추 위원들
지난 1월15일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각계 전문가 출신들로 구성된 8명의 추진위원 영입을 발표했다.
추진위원들은 기존 정치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문가들로서 새정치추진위원회가 기획한 신선한 이미지에도 걸맞는 시도로 보여진다.
이번 추진위원에는 김혜준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과 경북지역에서 활발한 언론.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교수, 청년정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안희철씨, 영화 ‘도가니’의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의 엄용훈 대표,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장화식 대표, 직업재활 전공 정중규 박사, 세계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독립영화감독이자 공공미술설치작가이기도한 최유진씨등 다양한 인사들이 영입되었다.
각계 전문가들을 포진시킴으로써 향후 안철수 신당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진다.

- 대구대 한국재활정보연구소 부소장 정중규 박사
기자는 8인의 추진위원중 한 사람인 정중규 새정치추진위원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정중규 위원은 그의 이력뿐 아니라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정중규 새정치추진위원은 대구대학교에서 직업재활을 전공한 이학박사로, 한국재활정보연구소 부소장을 지내며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 대구대표를 맡고 있다.마리아 특수아동조기교육원장,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등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Q: 이번에 새정추 추진위원으로 영입되셨는데 추진위원들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시는지요.
이번에 인선된 추진위원들은 기존의 선임된 위원장단과 함께 분야별 정책을 만들고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각 전문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헌신해온 이들로서 각자 전문적 영역에서 정책자문을 맡게 될 것입니다.
Q: 박사님이 맡게 되신 분야는 앞으로 안철수 신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요.
현재 안철수 의원의 ‘정책네트위크 내일’의 장애인행복포럼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이자 복지전문가로 앞으로 안철수 신당이 국민들에게 내세울 장애인복지 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복지 관련 일들을 할 것입니다. 마침 오는 2월 4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권리옹호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Q: 추진위원들 중에서 선거에 직접 나서시는 분들도 있으실까요? 그리고 혹시 박사님은 출마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추진위원들은 직접 정치권과 관련된 이들이기 보다는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치가 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인데, 현실정치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이도 있고 아닌 이도 있으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아직은 현실 정치에 뛰어들 생각이 없습니다.
Q: 위원님께서는 정치에 관심있는 네티즌 사이에서는 파워트위터리안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언제부터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하셨는지요.
2010년 7월, 정권교체와 혁신정치 실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시작했습니다.
- 대구대학교 박사학위 수여식때
Q: 전공하신 ‘직업재활‘은 어떤 분야인가요.
인간의 자아실현이 직업을 통해서 가능해지듯이 장애인복지 역시 직업재활로 완성됩니다. 장애인복지의 이념을 일반적으로 인권 존중, 생존권 존중, 정상화 존중, 평등의식 존중 등으로 나누는데, 이러한 이념들은 직업재활을 이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도모하는 학문분야라 할 수 있지요.
Q: 대구대 한국재활정보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재직중이신데 어떤 취지로 설립된 연구소인가요.
위에서 언급한 직업재활을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연구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십여 년 전에 설립되었습니다.
Q;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의 편집위원이시기도한데 어떤 매체인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저를 포함하여 한국 가톨릭 교회 내에 진보적인 평신도들이 모여 2009년 3월에 창간했습니다. 한국 가톨릭교회에 <평화신문>과 <가톨릭신문>이 있지만 교회와 사회의 개혁적인 움직임을 담기에는 미흡하기에 ‘세상에 밥이 되고 교회에 약이 되는 언론, 세상과 교회가 복음 안에서 만나는 창문’의 역할을 하게 될 개혁적인 언론을 창간한 것입니다. 그동안 용산 참사 현장이나 쌍용차 해고자들과 함께하는 등 교회 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회 밖의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이들이 고통 받는 현장에 함께 하려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Q: ‘예수 그리스도의 장애인관과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관한 인식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하셨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그리스도교 장애인사업의 시혜적인 패러다임이 예수의 장애인관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제 연구의 요지입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의 모범을 따라 ‘교회가 있는 곳에 장애인사업이 함께 한다’는 표현대로 인류의 장애인복지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지만 오히려 그 지대한 영향력 때문에 시혜적이고 공급자 위주로 장애인사업이 흘러오는데 부정적 영향을 미친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 시대 이후 자선 위주로 넘어간 교회의 장애인사업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라졌다가 1960년대 이후 장애인당사자들의 독립생활운동을 통해 비로소 찾아진 장애인관, 사실로는 예수에 의해 실천되었던 바로 그 장애인관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Q: 보수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출생하셨고 지금도 대구에서 활동하시는데 18대 대선때는 이례적으로 박근혜 후보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유이신가요.
박근혜 후보 개인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 새 정치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이루는데 현 집권세력이 적합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 새정추 대구설명회때 안철수 의원과 함께
Q: 안철수 의원과는 어떤 인연을 통해 이번에 새정추추진위원으로 선정이 되셨습니까.
지난 대선 때 대구에서 안철수 현상에 공감하는 이들이 모여 포럼을 결성할 때 함께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대구지역 변화의 염원을 새정추에서 반영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Q: 가까이에서 바라본 안철수 의원은 어떤 사람입니까.
상식이 무너지고 합리성이 깨어진 몰상식하고 비합리적인 사회에서 상식과 합리성의 회복을 바라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리더십을 지닌 정치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Q: 현재 안철수 신당에 대해 대구지역의 정서는 어떻습니까. 변화의 강도는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현 집권세력이 수십 년 간 대구지역의 정치를 일당 독점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대구의 경제 지표는 대도시 가운데 최악일 정도로 지역발전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대구가 6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물적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 공헌해왔지만, 오히려 대한민국의 정치를 오도하는 핵심 원인인 지역주의의 본산이라는 오명만 안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대구시민들이 새누리당 일당독점 구조를 만든 완고하고 낙후된 기득권 정치세력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새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보면서 대구에도 변화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고 대구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혁: 기자 /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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