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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규 칼럼 / 시대유감] 노무현의 길을 답습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의 길을 답습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미국 압박에 반미주의자에서 친미주의자로 급변침..혼란에 빠진 지지자들 취임한지 이제 100일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듯하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특히 좌파진보 대통령 가운데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반미주의자로 각인되어져 취임 초부터 백악관으로 초치당한 그런 닮은꼴 운명이다.대통령 되기 전, 경솔하게 반미 발언 일삼았던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고 첫 방미에서 대통령 노무현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강력한 압박을 받는다.특히 ‘12가지 요구안’을 들이밀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노무현 정권의 안위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겁박까지 당한 뒤 충격을 받은 노 대통령은 불현 친미주의자로 변신을 시작한다.한미FTA 체결..

국민의힘 2025.12.07

[정중규 칼럼 / 시대유감] 국회는 과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맞는가

국회는 과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맞는가- 상징석은 국회 안마당이 아니라 국회의원 개개인 마음속에 세워야 대한민국 국회를 들어서면 잔디광장 해태상 옆에 마치 고인돌을 연상시키는 큰 바윗돌이 가로 누워있다. 거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글귀가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새겨져 있다. 지난 7월 17일 제77회 제헌절을 맞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모여 제막식을 가졌던 ‘국회 상징석’이다.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되었던 2024년 12월 3일 그날 밤 국회가 나서 여야 표결로 비상계엄 해제시킨 것을 기념한 것인데, 하지만 그 곳을 지나칠 때마다 ‘과연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맞는가’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음도 부인할 수 없다.민주주의 기본 정신인 다른 이와..

국민의힘 2025.12.07

[정중규 칼럼 / 시대유감] 박정희 vs 김영삼, 죽어서야 한 길에 서다

박정희 vs 김영삼, 죽어서야 한 길에 서다- 포용적 자유민주주의 안착에 공헌한 민주화운동 지난 7월 11일 김영삼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영삼도서관에서 ‘대한민국의 건국,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선진화’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함께 했다.이번 세미나가 독특한 것은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이사장 좌승희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나서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1961-1979’를, 김영삼 정부 시절 최장의 오인환 공보처 장관이 ‘국회의원 김영삼의 민주화투쟁 1954-1973’를 발제하는 등 각각 산업화와 민주화를 완성시켰던 두 대통령을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었다.살아서는 앙숙관계로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맞서 반독재투쟁에 가장 앞장섰던 김영삼 대통령 두 위인이 죽어서야 함께 손잡는 감동..

국민의힘 2025.12.07